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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6 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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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천군

[임영애 기자]경기도 연천군학원연합회에서는 지난 4일 군남면 및 전곡읍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0가구에 2,0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이날 학원에 다니고 있는 학생 30여명이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나르면서‘함께 나누는 기쁨’을 자원봉사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연천군학원연합회 회장(박상애)은 “추운겨울 연탄 한 장의 따뜻함을 그리워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연천군학원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후원을 하고 있었으나 지금까지 남몰래 지원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남면장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 걱정이 됐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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