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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7 0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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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문고등학교

[임정기 기자]경북 안동시 영문고등학교(교장 김주동)는 지난 4일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6회 나라사랑 국토순례 대행진’을 실시했다.

영문고는 매년 한국전쟁 참전국 국기게양식과 참전용사 감사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배우면서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나라사랑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나라사랑 국토순례 대행진’을 통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하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함께 참여해 교육의 주체가 서로 소통하는 전인교육의 장(場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다부동전투 격전지를 순례 탐사하면서 8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열악한 전투 조건에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바쳐 싸워야했던 당시의 절박함을 학생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오늘의 풍요롭고 평안한 삶이 있기까지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상기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감사하면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하겠다는 결심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순례 코스를 탐사하면서 코스 주변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해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했다.

매년 ‘나라사랑 국토순례 대행진’을 진행하고 있는 김정기 진로진학.교육정보부장은 “학생들이 책에서 배웠던 전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순례 탐사하면서 이름 없이 산화하신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믿음직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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