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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8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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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

[이계성 기자]대구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본격 추진을 위해 친환경 전기차 100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키로 하고 8일 오후 4시 권영진 시장 및 구.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스타디움에서 전달식을 가진다.

전기차 선도도시 대구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차량’(이하 맞춤형 복지차량)도 전기차로 보급해 친환경 대구복지를 구현한다. 대구시는 방문복지를 위한 전기차 100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급하고 내년까지 139개 읍면동 전체에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타 시.도가 맞춤형 복지 차량으로 전기차와 가솔린차를 일정 비율로 함께 배부하는 반면 대구시는 전기차 선도도시답게 맞춤형 복지 차량 100대를 전기차로 보급키로 했다.

대구시가 이처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로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키로 한 것은 전국에서 전기차 보급이 가장 활발하고 관련 인프라도 잘 갖춰나가고 있다는 자신감에서라고 할 수 있다.

대구시는 올해 전기차 2천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4월 초에 1차 보급이 완료돼 지난 9월 2차 보급에 나섰는데도 591대가 3일 만에 구입신청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 사업’의 일환인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의 방문상담 및 사례관리사업의 기동력을 높여 지역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감동을 주는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또 사용되는 복지차량을 전기차로 보급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 수성구 범물1동과 달서구 월성2동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체 139개 읍면동 중 58개소를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해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2017년 지자체합동평가의 중점관리지표인 맞춤형 복지팀 설치 실적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는 전달체계 개편 부분에서 달서구가 대상을, 동구와 수성구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올해 54개를 추가로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했고, 내년까지 139개 전체 읍면동 주민센터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기차 선도 도시에 걸맞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도 전기차로 보급하기로 했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대구의 밝은 내일을 위한 일이라면, 친환경 전기차를 보급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 세대들에게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물려주기 위한 것으로 찾아가는 복지차량을 전기차로 보급하는 것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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