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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9 0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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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준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에서 ‘2017 스포츠7330 생활체육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스포츠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캠페인 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 두 달간(6.19~8.18)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기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내용은 생활체육을 소재로 한 감동과 재미가 있는 모든 이야기로, 이번 수기공모전에는 총 232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에는 정철의 한국체육언론인회 부회장 등 내·외부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어머니와 함께 수영을’(양지영)은 생활체육을 통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가 회복돼 가는 현실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전문가적 글 솜씨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을 받았다.

금상 ‘딸에게 물려줄 작은 비밀’(이인영)은 출산 후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와 막 태어난 딸과 함께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을 즐기도록 하겠다는 여운을 남기면서 우수작으로 평가됐다.

한편, 2017 스포츠7330 생활체육 체험수기 공모전 대상에게는 상금 15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고, 금상(상금 100만 원), 은상(2명, 각 50만 원), 동상(4명, 각 30만 원), 입선(13명, 각 10만 원)에게는 대한체육회장상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향후 수기집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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