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홍성군
[전주혁 기자]충남 홍성군 홍성군보건소와 홍성우체국은 지난 6월 21일 ‘Health-우정인’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우체국 직원의 건강관리는 물론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Health-우정인’ 사업은 홍성우체국이 1일 평균 500명 이상의 민원인이 방문하고, 집배원 1인당 평균 1일 100km 이동하는 등 보건사업 홍보 거점으로써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되됐다. 체감형 홍보를 위해서 우체국 직원의 맞춤 건강관리는 물론 다양한 보건소 체험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계단, 건강홍보관 등 우체국 환경조성 ▲집배원 이륜차 건강홍보 깃발 부착 ▲혈압 측정자 대상 홍보우표 배부 ▲건강증진 캠페인 참석 등 군민 건강증진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성우체국내 조성된 건강계단은 홍성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 홍성군미술협회와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참여해 건강벽화를 그렸고, 우체국 직원 대상 건강문구를 공모 후, 우수작이 계단에 부착되는 등 직접 참여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기관에서 직원의 건강관리를 넘어 지역주민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홍성우체국의 행보가 기대된다”면서, “우체국과 연계하여 홍성군민의 보건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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