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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09 15:13:40
  • 수정 2018-01-18 22: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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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국대학교

[박영성 기자]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보광))는 지난 7일 남산일대에서 4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싱그런 여행-남산100배 즐기기’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취업준비생과 중간고사 등에 지친 학생들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3일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임중연)과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정연정)가 생태문화 확산을 통한 녹색복지와 융복합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숲해설 자원봉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산림청의 주관으로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동국대 중앙도서관 임중연 관장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피로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나마 가을바람과 단풍이 아름다운 남산 산책로를 숲 해설가와 함께 걸으면서 몸도 마음도 힐링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정연정 이사장은 “이러한 오감자극 생태놀이와 숲체험 활동을 통해서 잠시나마 학생들이 취업준비와 학업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취업을 준비중인 동국대 김정도 학생(경영학부)은 “남산이 학교 바로 뒤에 있지만, 가볼 기회는 잘 없었다”면서, “오늘 힐링 이번 숲 체험을 통해 힘든 일상을 잠시 잊을 수 있었다. 숲 해설가와 함께 설명을 들으면서 걸으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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