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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0 18: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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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주시

[정종남 기자]전주신중앙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모델로 변신했다.

전북 전주시 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박광철)과 신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반봉형)는 10일 신중앙시장 특설무대에서 ‘제3회 옷장을 부탁해’ 패션쇼를 개최했다.

맛과 멋이 살아 있는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 홍보와 함께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지난 2015년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기존 패션쇼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전통시장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어르신 모델’을 전면에 세워 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장과 캐쥬얼, 한복 등으로 패션쇼가 진행됐다. 특히 춘향전 콘셉트로 진행된 패션쇼는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모델들이 옛날 교복을 입고 등장해 다함께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박광철 전주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은 “전주신중앙시장의 옷장을 부탁해 패션쇼가 시장상인들과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지역 문화축제로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창업청년지원과 관계자는 “전주남부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신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젊은 디자인이 입혀지고 있다”면서, “전통시장이 시민에게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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