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통영시

[이성복 기자]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0일 보건소장실에서 통영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4년부터 통영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 센터를 위탁 운영했다. 지난 24일 위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재위탁이 결정돼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센터 운영을 맡게 됐다.

통영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병대)는 9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관내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127개소가 등록돼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

특히, 내년 특화사업으로 ‘먹는물 위생관리 강화를 통한 안전한 물 섭취의 인식 개선’으로 선정해타 지역과 차별화 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에는 지난 9월 식약처가 주관한 제1회 당당한 요리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건강한 식단개발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통영시보건소(소장 장회원) 관계자는 “이번 상호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급식 영양관리와 영양수준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