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김형순 기자]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0일 계양구 임학동 임학공원 일원 산림에서 ‘2017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우 계양구청장과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 산림 내 식재한 소나무와 편백나무에 비료주기, 지주목 정비 등을 체험하면서 숲의 소중함과 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와 병행해 계양산 등산로 일원에 대한 산 쓰레기 수거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박형우 구청장은 “건강한 숲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잘 가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숲가꾸기 체험을 통해 숲에 대한 소중함과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