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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1 15: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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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안군

[원신희 기자]경남 함안군은 11일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 이성용 도의원, 산림조합 관계자 등을 비롯한 18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의 장비와 운영체계의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지상진화에 대한 시군별 역량비교와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연에서는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11명이 한 팀을 이뤄 출발지에서 700m 거리의 담수지까지 펌프, 호스, 도르래, 분배기 등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40ℓ 물통에 물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화능력을 겨뤘다.

이 날 대회결과 함안군이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진주시가 최우수, 남해.하동군이 우수, 의령.산청.함양군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대상을 차지한 군은 오는 15일 함안에서 열리는 ‘전국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김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진화작업에 많은 고통과 복구에 한평생이 소요되는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회가 산불대응역량을 키우고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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