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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1 1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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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곤 기자]올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가장 달라진 점으로 대다수 국민들은 ‘열린 소통’을 꼽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은 하루에도 몇 번씩 대통령의 행보를 게시하고 있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도 전면에 나서는 등 청와대의 ‘열린 소통’은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내고 있다.

가장 멀게 느껴졌던 청와대를 국민들이 가장 가깝게 여기기 시작한 2017년, 청와대는 물론 국내 민간 기업과 공공 기관에 소통 우수사례를 제시하고 있는 신간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 큐레이팅’(더플랜)을 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10회를 맞아 발간했다.

이 책은 올 한해 발군의 소통 능력을 발휘한 70여 기업과 공공기관의 소셜미디어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국내 소셜미디어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기업과 기관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소통환경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 담당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소셜미디어를 전략적으로 운영하기를 원하는 독자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의 특징에 따라 색깔을 입힌 ‘콘텐셜컬러’를 만들어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올해 기업(관)은 ‘업의 특성’을 반영한 전문정보를 큐레이팅하는 수준을 넘어 ‘브랜드 저널리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제 기업(관) 소셜미디어는 언론과 방송을 경쟁 상대로 삼고 있는 상황이다. 깊이 있는 콘텐츠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동영상 콘텐츠 및 타이밍 콘텐츠 강화, 서포터즈 역할 확대, 고객참여형 프로모션 다양화, 온/오프라인 및 미디어/콘텐츠 믹스 등의 소통마케팅 활동도 꾸준하다.

이 책의 저자인 박영락 회장은 “다양한 뉴미디어 소통채널의 등장으로 콘텐츠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콘텐츠 소비행태의 변화로 소비자와 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컬러와 차별적인 콘텐츠로 승부해야 한다. 과연 우리 회사는 브랜드 가치 상승과 판매 촉진을 위해 어떤 색깔의 콘텐츠로 소통하고 있을까?”라면서, “우리 기관은 정책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어떤 컬러로 국민과 만나고 있을까? 이 책이 자신만의 색깔로 고객과 길게 호흡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의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소통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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