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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4 20: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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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곤 기자]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시려지는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 줄 시집 한 권이 바로 여기에 있다. 바로 전영길, 유현숙 부부가 좋은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 ‘그대 가슴으로 부르는 사랑 노래’다.

‘그대 가슴으로 부르는 사랑 노래’는 전영길 유현숙 부부의 시가 실린 시집이다. 이들은 은행원 잡지에 전영길 저자의 시가 실리는 것을 계기로 부부의 연을 맺었고 지금은 ‘부부시집’을 출간한 상태이다. 시집의 제목만큼이나 설레는 인연이 아닐 수 없다.

전영길 저자는 일상에서 다가오는 여러 가지 감정들, 만남과 이별에서 느껴지는 기쁨과 슬픔, 돌아갈 수 없는 아쉬움과 애달픔, 그리고 모든 잔잔한 감동을 느끼는 인생 자체가 한 편의 시 같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덧붙여 시 같은 인생을 아름답게 노래하고 살면서 마치 하나의 소중한 선물을 즐기듯 지내고 싶다면서 이러한 마음을 ‘그대 가슴으로 부르는 사랑 노래’에 녹여냈다고 했다.

아직도 꿈 많은 소녀 같은 유현숙 저자는 일상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전부 행복이자 기쁨이라고 말하며 살면서 감동을 받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그 소감을 전했다.

“오늘이 내 생의 첫날인 것처럼 설렘으로 살고,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소중하게 살고 싶어요.” 시집 출간을 통해 그 심경을 전하며 유현숙 저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그대 가슴으로 부르는 사랑 노래’를 읽는 독자들 또한 더 깊이 있는 인생과 사랑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로 맺어져 부부의 인연을 이룬 전영길, 유현숙 저자가 가슴으로 그려 낸 ‘그대 가슴으로 부르는 사랑 노래’. 시린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같은 계절에 꼭 읽어야 할 도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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