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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3 15: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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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곤 기자]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재원)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제3회 인문학 특강 ‘외국인이 바라본 한글의 창의성’을 개최한다.

강연자는 경희대학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Emanuel Pastreich, 한국 이름 이만열)로, 2005년 주미한국대사관 자문관으로 활동한 이래 우송대, 경희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연구와 강의 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 저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2013년)’등을 통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임마누엘 교수가 바라보는 한글의 문자적 가치를 살펴보는 자리로 외국인 학자의 눈을 통해 한글을 살펴볼 수 있다. 나아가 임마누엘 교수는 세종시대의 철학과 사고방식이 우리 사회에 주는 의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자인 임마누엘 교수는 중어중문학 학사 학위(1987년), 비교문화학 석사 학위(1992년), 동아시아언어문화학 박사 학위(1997년)를 취득한 언어문화 연구 전문가이다. 대표적인 저서로 ‘세계의 석학들,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2012년)’,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2013년)’, ‘국인만 몰랐던 더 큰 대한민국(2017년)’등이 있다.

연암 박지원의 소설을 영문 번역본으로 출간할 정도로 한글 문학에도 관심이 크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국제학부 부교수 겸 아시아 인스티튜트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 문화일보 등의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국립한글박물관은 인문학 특강을 통해 한글과 한글문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한글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나가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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