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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24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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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학궤범-정읍사/자료제공-국립한글박물관

[오재곤 기자]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재원)은 25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강당에서 열다섯 번째 책사람 강연을 진행한다. ‘책사람’은 책을 대출하고 열람하듯이 사람의 지식과 지혜를 강연 형식으로 열람하는 국립한글박물관의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책사람 강연자는 한국공연문화학회 송지원 회장이다. 송지원 회장은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국악방송에서 ‘연구의 현장’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선임연구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을 역임했고 음악사상사, 음악사회사, 음악문화사 분야의 연구를 해오고 있다.

강연은 조선시대 음악책인 ‘악학궤범’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악학궤범’에 실린 한글 노랫말 이야기를 다룬다.

악학궤범은 대부분 한자로 쓰여 있지만 제2권의 속악제사음악, 제5권의 향악정재의 노랫말 부분은 한글로 쓰여 있다. 또한 1445년 만들어진 최초의 한글 작품인 ‘용비어천가’를 노랫말로 부르는 음악을 비롯해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 민요로 알려진 ‘정읍사’의 한글 노랫말 등 다양한 노래가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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