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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6 23: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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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우삼봉) 회원 30명은 지난 15일 예천읍 통명리 땅골 휴경지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단무지용 무수확 가을걷이를 실시했다.

이날 수확된 무는 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8월부터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짬을 내어 노는 밭 5,300㎡에 무씨를 파종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을 다해 재배한 것으로, 3백여만 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이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무수확 작업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힘든 것도 잊은 채 서로를 격려하며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고된 작업에도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피어났다.

이번 휴경지 가을걷이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 가정 연탄보일러 교체, 사랑의 집수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삼봉 협의회장은 "금년은 잦은 비로 무 농사가 안 될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 며 ”회원들의 작은 노력이 소외된 이웃의 얼굴에 웃음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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