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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05 08:57:45
  • 수정 2018-01-18 1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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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오기순 기자]생태와 정원의 도시 순천이 숨겨둔 보물, 시크릿 가든이 있다. 순천 땅 한가운데 500고지에 일반인의 접근이 거의 없는 고원습지가 있어 ‘닐니리 뻔데기’라 불린다. 옛적에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높이 올라갔는데 나무가 없는 넓은 분지를 발견하고 닐니리 노래를 부르며 놀다 내려왔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닐니리 뻔데기’는 인적이 없고 숲이 무성해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우며, 생물 종의 다양성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낙엽진 버드나무 아래 사초들이 무성하게 마른 습지 모습이다.

순천은 이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순천만습지(2006), 순천만동천하구(2015)에 이어 이곳을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이것이 성사된다면 순천은 세계 유일의 연안, 내륙, 고원 습지를 갖춘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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