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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0 21:14:28
  • 수정 2018-01-18 23: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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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인대학원 제5기 졸업식

[하선빈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제5기 상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의 졸업식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5층 하나컨벤션홀에서 주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상인대학원과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통시장 상인 중 상인대학이나 점포대학을 수료한 상인 및 각 시장의 간부상인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갈 인재와 리더를 양성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올해 5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회(80시간)에 걸쳐 대전대학교와 서산동부시장(서산캠퍼스)에서 수업했다.

전통시장의 상권활성화 전략, 대형마트 대응전략, FTA이해와 대응방안, 상인의 리더십, 창조경영과 목표관리, 성과향상을 위한 비전공유, 충성고객 만들기, 고객감동경영, 대박점포의 비밀, 성공사례 연구, 선진시장 견학, 사업계획서 작성실무, 멘토링프로그램 등 상업경영인과 상인지도자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사진/격려사 장면

이날 졸업식에는 주최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이병희본부장과 대전남부센터장 지용하, 김경오 주임이 참석했다. 교육을 수행한 대전대학교에서는 대전대학교 총장 이종서, 충남상인 연합회장 박형래,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황석연, 상인대학원장 김희수교수, 유창권교수가 함께했다. 또한 내빈으로는 양종환 1기 원우회장과 1기~4기 선배 원우, 졸업생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이종서 총장은 격려사에서 “수업을 듣는 상인들의 얼굴표정이 밝고 좋아서 보기가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5기 졸업생 여러분께서는 이 번 대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꼭 실천해 성공하는 시장.대박나는 점포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졸업 후에도 우리 대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공단 이병희본부장은 격려사에서 “장사하면서 주경야독으로 공부하시느라 노고가 많았다”면서, “상인대학원 수료하신 졸업생들께서 전문상업경영인으로서 전통시장의 발전을 이끄는 지도자(리더)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진/졸업하는 원우 모습

이 날 졸업식에서는 총 82명의 원생이 졸업해 입학인원(90명)대비 91%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대전대학교 총장상, 산학협력단장상, 상인대학원장상, 공로상, 개근상 등 약 83명의 원생이 표창을 받았다.

사진/학사보고시간 그간의 수업을 회고하는 원생

동영상을 통한 학사보고시간(4분)에는 입학장면부터 시작해 워크숍, 수업, 멘토링, 토의시간 등의 장면들을 방영했다. 그 간의 회고와 고생했던 순간이 떠올라 눈물을 훔치는 원우들이 많이 보였다.

사진/소감문 발표

졸업식의 하이라이트인 소감문발표에 나선 유승문, 이춘자 원생은 “이 번 상인대학원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과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지도해 준 교수님들이 우리 상인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잘 설명해주고 적절한 사례들을 통해 원생들 입장에서 눈높이를 맞춘 방식으로 풀어주어 우리들에게 딱 맞는 교육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졸업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는 ‘솔개’처럼 변신해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면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전략’을 세우고, 토끼를 이긴 거북이처럼 ‘승리의 도구’를 활용한다면 우리도 성공시장으로 멋지게 태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상인대학원 졸업생들이 동문회를 구성해 1,2,3,4기 선배들과 함께 시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면서, “이제 우리가 그 저력을 보여 줄 시기가 왔다. 다같이 힘을 내자”면서 파이팅을 외쳤다.

사진/2부 연회행사중인 원생

2부 행사에서는 김희수 대학원장과 원우회장단은 함께 샴페인 잔을 들고 모두에게 건배를 외쳤다.

김희수원장은 격려사에서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면서 상호 도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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