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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3 15:58:35
  • 수정 2018-01-18 23: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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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상규 대표

[하선빈 기자]우상규 대표(47세)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지흥공단이 주최하고 에파타전략개발원(주)이 시행한 3D프린팅을 활용한 천연비누 향초 기념품숍창업교육과정 및 가업승계 청년창업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본인의 기존사업에 접목해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재창업(업종전환) 업종에 대해 전문가들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미래의 먹거리 산업중의 하나가 3D프린트 관련 사업인데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3D프린팅전략기술 로드맵’ ‘3D프린팅 산업 발전 전략’ 등을 발표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설명/장원노인복지센터에 방문하여 3D프린트 활용 쵸콜렛과 빵을 나눠드리고 노인분들과 함께 윷놀이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2017년 11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월러스 어소시에이츠(WohlersAssociates)에 의하면, 글로벌 3D 프린트 시장 규모는 2014년 40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31.3%로 급격히 성장해 오는 2020년 2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산업구조가 전통적인 대량생산(Mass production) 체계에서 대량개인화(Mass Customization)로, 이제는 초고객화(Hyper Customization) 형태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특히 3D프린트를 활용한 천연비누/쵸콜렛, 나만의 무드등 제작, 피규어 제작 등은 개인 맞춤형 제작과 유통 사업으로 적합하다.

우상규 대표는 3D프린팅을 활용한 천연비누 향초 기념품숍창업교육과정 및 가업승계 청년창업아카데미 과정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일반인들의 3D프린트에 대한 인식 부족과 쵸콜렛 프린트의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았고, 3D프린트 출력물에 대한 유통망 부족했다”면서, “또, 교육 서비스사업에 한정돼 사업 확장이 어려워 그로 인하여 매출의 정체가 생겼다”고 말했다..

사진설명/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2017년도 3D 프린팅지도서 양성과정을 진행하여 취업과 창업을 길을 열어 주었다.

우 대표는 교육수강하면서 좋았던 점에 대해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 생각의 변화가 일어났다.(쵸콜렛 프린트가 아니어도 쵸콜렛을 만들 수 있게 방법, 즉 3D프린트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모형을 만들어 출력해서 천연비누/쵸콜렛 몰드로 활용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배움)”면서, “기존의 쵸콜렛 프린트가 출력되는 도중에 출력물의 변형이 일어나 시장성이 부족했으나 그러한 문제점을 몰드 제작후 제품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3D프린트 문제점 해결 방법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전략을 배워서 사고의 폭이 확장됐고, 교육 후 교수님들과 수강생들과 SNS 등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덧붙였다. .

우 대표는 교육 후 변화된 점에 대해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Shop in shop형태의 경영방식을 배우게 되어 홍보에 적극 활용하게 되면서 빵 가게 등에 3D프린트 활용 쵸콜렛를 유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3D프린트, 3D펜, 스캐너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고 대경대학교 3D프린팅과와 MOU를 체결해 산학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미세먼지를 제거한 친환경 3D프린트 연구개발을 하고 있고 매출증가와 함께 종업원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우 대표는 재창업(업종전환)에 대한 자기만의 노하우에 대해 “(본인이) 대학교 등에서 3D프린트를 교육하던 중 쵸콜렛 만드는 방법이 궁금해서 참여하게 됐는데 교육 내용은 기대이상으로 좋았다”면서, “열심히 참여한 결과 수료식 때 표창장도 받았다. 교육 후 함께 할 업체를 방문해 시장 조사를 마친후 교육 분야 뿐 만아니라 쵸콜렛 만들기 체험과 유통분야의 사업을 추가했다. 단순 쵸콜렛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모양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 “3D프린팅 지도사 양성과정, 3D프린트를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교실, 3D프린트 창업 특강 등도 실시하면서 교육 분야의 내용도 더 풍성해졌다”면서, “또한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찾아서 재능기부와 함께 쵸콜렛 등을 기부하면서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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