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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30 00: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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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랑구

[전수희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내년 1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구청 4층 자원봉사센터에서‘사랑의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6년째 이어지고 있는‘사랑의 한방진료’는 가천대학교와 관·학 협력사업으로, 생활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2003년 가천대학교 한의대 한방의료봉사단인‘언재호야(焉哉乎也)’와 인연을 맺은 이래로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해 펼쳐지고 있는‘사랑의 한방 진료’는 현재 19,583명(연인원)이 참여할 정도로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한방진료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 한방 진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랑의 한방 진료’는 일회성 의료 봉사를 벗어나 한약의 속성을 고려한 반복 진료로 동일 대상자를 2개월 동안 침, 뜸, 부황 치료와 한약(첩약) 처방 등의 체계적인 관리로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고 있다.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 “사랑의 한방 진료는 소외 계층의 건강 증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등 봉사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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