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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31 2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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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해시

[허남정 기자]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조성해 운영 중인 묵호야시장에서 이달 31일까지 ‘묵호야시장 송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금, 토요일에 개최하던 야시장을 금, 토, 일 3일간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인디밴드, 힙합가수, 댄스공연, 버스킹, DJ박스(신청곡)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새해 첫날에는 발한동 동문산 바람의 언덕에서 소망 풍선 날리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중앙시장 이용 고객을 위한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개최된다.

동쪽바다 중앙시장 상인회는 지난 성탄절 연휴에 산타할아버지의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야시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끌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행사를 내 놓고 있다.

이번 행사로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으려고 타 지역에서 찾아오는 아이들과 잊고 지내왔던 동심의 세계를 찾아온 많은 인파로 일평균 천명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매대 운영자의 지속적인 메뉴 개발도 야시장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문어탕수육, 대패삼겹, 새우롤 등 기존 인기 메뉴들과 함께 파채김밥, 만두회무침, 소고기초밥 등 꾸준한 신 메뉴가 방문객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아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묵호야시장이 현재의 방문객수와 매출 추이로 볼 때 어느 정도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명실상부한 지역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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