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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7 19: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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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낭/사진제공-포천시

[임영애 기자]경기도 포천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현무암 침식하천이며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의 핵심 지질명소인 비둘기낭 폭포의 지난해 방문객수 집계 결과 180,756명이 다녀가 2016년도 방문객수인 151,175명보다 약 20% 증가했다.

포천시의 주요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국립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 대열에 한탄강 지질공원이 올라서고 있는 것이다.

한탄강 지오페스티벌/사진제공-포천시

한탄강 지질공원의 인지도가 높아져 탐방객 수가 증가는 요인은 첫째,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리~포천 구간 개통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졌고, 둘째, 포천시 한탄강 종합정비 사업에 따라 주상절리길 조성과 지질명소의 정비, 오토캠핑장 등 관람 및 탐방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고, 끝으로 수도권 유일의 국가 지질공원으로서 다양한 지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탄강의 가을(말등소)/사진제공-포천시

특히 주말 지질체험교실과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인 ‘한탄강 지질탐험대-Geo Explorer School’ 운영을 통한 특화사업을 실시했고, 성수기인 7~8월과 10월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멍우리 협곡 등의 한탄강 주요 지질명소를 전문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가이드 투어하는 ‘한탄강 지오 투어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오는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신청서 작성과 학술연구, 시설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8월 개관 예정인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운영될 경우 연간 10~15%의 탐방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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