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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24 17: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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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예천군수는 24일 제163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1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내년은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 구축 등 웅비예천 건설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 각 분야별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복지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가 이날 밝힌 내년도 군정 역점추진 방향은 ▲2012곤충바이오 성공개최 ▲도청신도시와의 상생발전 기반 구축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 ▲군민이 행복한 복지예천 건설 ▲문화관광산업 육성 ▲신뢰와 소통이 있는 군정추진 6가지다.

이 군수는 2012예천곤충바이오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본~우계간 도로 등 5개 도로사업과 곤충생태원 추가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전국 및 도 단위 각종 행사를 지역에 유치해 엑스포 홍보와 분위기 조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 예천읍과 도청신도시 직통도로 개설 가시화와 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이전 확정을 계기로 보다 많은 도 단위 기관을 지역으로 유치하고, 저소득 이주민 임시주거단지, 산합지구 신규마을, 신선채소 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도청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틀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농축산물 경쟁력강화를 위해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벼 재배농가 상토 지원과 소규모 육묘공장 설치, 과수산업 FTA기금 지원 등 안정적 농업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예천참우 명품화, 우수농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농업인재 육성,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해외수출 다변화 등을 통해 부자농촌, 희망농촌을 만드는데 역점을 둔다는 생각이다.

사회적기업 육성과 신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과 노인, 여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군립보육시설 확충과 영유아 보육료지원, 청소년 문화체험 실시 등 아동․청소년 복지지원을 확대하며, 장애인 재활작업장과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센터 건립, 다문화가정 지원, 보건의료시설 확충 등 군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운영, 방과후 보육교실, 학습자료 준비물 지원 등 교육여건 개선으로 예천 교육의 명성을 드높일 계획이며, 군민의 소양과 의식함양을 위해 예천아카데미운영, 여성교육, 노인교실 등 특색 있는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통명농요, 공처농요 등 전통민속 문화의 전승․보존과 문화예술단체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삼강막걸리축제, 고가 음악회 등 유교문화축전 행사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접목하고 향우회 등 출향인과의 소통을 강화해 군민이 희망하고 행복해 하는 군정을 만들고, 공무원 친철교육과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최고의 행정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예천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8.1% 증가한 2천805억원으로 일반회계는 9.0% 늘어난 2천692억원, 특별회계는 9.2% 줄어든 113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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