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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09 22:33:30
  • 수정 2018-01-18 14: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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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식 기자]충청북도와 진천군은 9일 충북도청에서 대규모 식품기지 확장을 위해 송두산업단지에 추가 투자를 결정한 CJ제일제당㈜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CJ제일제당㈜ 강신호 식품부문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년까지 충북 진천에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통합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는 서울특별시 중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도내에는 진천, 음성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1953년 국민식생활에 꼭 필요한 기초소재식품 설탕생산으로 시작한 CJ제일제당㈜는 전세계 11개국, 17천명의 임직원이 ‘건강, 즐거움, 편리를 창조하는 글로벌 생활 문화기업’이라는 비전아래 종합식품, 바이오, 생물자원, 제약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식품사업부문은 햇반, 육가공, 소스, bibigo, 바이오사업부문의 세계 1위인 핵산과 라이신, 트립토판, 소재사업부문의 신기능 소재인 알롤로스, 자일로스 설탕 등 제품 R&D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성장과 함께 중소기업 및 농민과의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J제일제당㈜는 송두산업단지에서 햇반(컵반), 육가공, 냉동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할 계획이고, 신기술/공법을 적용해 제품을 통합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핵심공정 일부를 모듈(Module)화해 다양한 제품을 탄력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다품종 대량생산시스템도 구축한다.

충청북도의 관계자에 의하면, “CJ제일제당은 2015년부터 기업의 수요와 투자 시기 등 요구에 맞게 개발 초기부터 기업 참여형 맞춤 산업단지로 추진하게 됐고, 그 결과 식품공장으로서 국내 최대의 투자가 이뤄지게 됐다”면서, “행정기관과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J제일제당㈜가 진천 송두산업단지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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