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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0 01:47:33
  • 수정 2018-01-18 14: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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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중석 기자]에쓰-오일은 올해 경영목표를 RUC/ODC 프로젝트의 성공적 가동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빅 데이터 등 IT 신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도 적극 모색한다.

S-OIL 오스만 알 감디 CEO는 8일 서울마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끊임없이 추구하기 위해 새해 4대 핵심과제로 ▲회사 핵심가치인 EPICS(최고, 열정, 정도, 협력, 나눔) 내재화와 실천 ▲RUC/ODC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공과 안정적 가동 ▲안전운전과 운영 안정성 강화 및 빅 데이터 등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으로 경쟁력 강화 ▲비전 2025 달성 및 미래환경변화 대응에 역점을 두겠다고 제시했다.

알 감디 CEO는 “마지막 1%의 세밀한 차이가 명품을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100%의 실패를 부를 수도 있다”면서,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프로젝트 건설과 가동이 계획된 일정과 예산 내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알 감디 CEO는 이어 “RUC/ODC(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올해 4월 기계적 완공을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영업조직은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판매기반을 구축하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고, 다른 지원조직 또한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적 가동과 운영에 필요한 인적, 물적, 제도적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S-OIL은 4조 8천억원을 투입한 초대형 신규 프로젝트의 가동으로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제고하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큰 올레핀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OIL은 올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도 추진한다. 알 감디 CEO는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기술을 활용하여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키 위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에쓰-오일은 지난해 빅데이터팀을 신설했다. 올해는 생산, 안전, 마케팅, 물류, 인사 등 경영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찾아 나설 예정이다.

특히 알 감디 CEO는 장기적 관점에서 RUC/ODC 프로젝트 이후에도 성장을 지속키 위해 미래성장동력 발굴 노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알 감디 CEO는 “지난해 비전 2025와 함께 이를 달성키 위한 투자 로드맵을 수립했다”면서, “올해에는 이런 투자 안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RUC/ODC 프로젝트 이후의 새로운 성장동력 프로젝트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 감디 CEO는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에 열리는 임원 워크숍에 주니어보드를 동참하게 하여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경영을 강화한다. 알 감디 CEO는 “4차 산업혁명, 전기자동차 확산 및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LNG 벙커링 성장 가능성 등 경영환경 변화가 모든 산업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팀리더와 회사의 젊은 세대들이 비전 2025 달성 이후의 모습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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