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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8 18: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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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26일 제20회 ‘항공정비사 양성교육’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인근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류재훈 정비기획담당 상무가 참석해, 24명의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강중석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26일 제20회 ‘항공정비사 양성교육’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인근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류재훈 정비기획담당 상무가 참석해, 24명의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정비 인력을 양성키 위해 국토부의 인가를 받아,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해 온 ‘항공정비사 양성교육’은 지금까지 470여명의 항공정비사를 양성한 대표적인 항공정비사 양성프로그램이다.

 

‘항공정비사 양성교육’은 고졸 이상 남녀가 지원할 수 있다. 입학 후 2년간 ▲정비 일반 ▲항공기체 ▲항공장비 ▲항공 발동기 등 항공정비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되고, 수료 후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국내외 항공업계로 취업할 수 있다.

 

실제로 매년 ‘항공정비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정비사 중 80%가 아시아나항공에 취업해, 정비 일선에서 항공 안전을 담당하고 있고, 양성교육 수료자 중 총 332명이 현재 아시아나항공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항공정비사 양성교육’은 항공정비를 꿈꾸는 젊은 여성들의 ‘등용의 문’ 역할도 톡톡히 해왔다. 2회 과정을 수료하고 1998년 입사한 정비본부의 김은경 정비사와 김성근 정비사는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여성정비사로 여성들의 항공정비사 길을 개척했다. 

 

또한 ‘항공정비사 양성교육’은 남녀간 성별뿐 아니라, 학력에도 차별 없이 항공업계 종사의 꿈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문호가 개방돼 있다. 실제로 현재 아시아나항공에 재직중인 ‘항공정비사 양성교육’ 수료 정비사들은 고졸 168명, 전문대졸 97명, 대졸 67명으로 학력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분포돼 일선에서 항공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류재훈 상무는 “‘항공정비사 양성교육’이 20년째 항공산업의 안전의 한 축을 책임지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왔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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