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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1 13: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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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1일 시각장애가정 자녀 교육과 정서발달을 위한 ‘U+우리집AI’를 500가구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홈미디어체험관에서 좌측부터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이 ‘U+우리집AI’ 전달식을 가졌다.

 

[최현선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1일 시각장애가정 자녀 교육과 정서발달을 위한 ‘U+우리집AI’를 500가구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5세~10세 자녀를 둔 시각장애가정(자녀 또는 부모 시각장애)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맹학교 재학생 가정, 시각장애인복지관 이용 가정 등을 추천 받아 선정한다.

 

이들 가정에는 ‘U+우리집AI’와 지니뮤직 음악서비스 24개월 이용권을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가이드북과 스티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목소리 재능기부로 녹음한 음성가이드도 제공된다.

 

‘U+우리집AI’는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지난해 말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로, ▲U+tv(IPTV) VOD 검색 ▲말 한마디로 켜고 끄는 IoT ▲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 ▲원어민교육(YBM) ▲말로 하는 쇼핑 등 5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 가정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일상 생활 및 자녀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를 검색하고, 움직일 필요 없이 말 한마디로 가전제품을 켜고 끄는 등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홈미디어체험관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우리집AI’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 후 양승조 위원장과 이병돈 회장, 권영수 부회장 등이 시각장애인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U+우리집AI’ 5가지 핵심 기능들을 체험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은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도 AI콘텐츠 접근과 이용에 한발 더 다가감으로써 생활 속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장애인 고객도 불편함 없이 스마트기기 및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IT는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장애인 IT 접근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스피커 보급으로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이번 AI스피커 보급사업이 본인 또는 부모가 시각장애인인 아이들의 학습과 놀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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