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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5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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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북한 고위급 대표단장으로 방한하는 김영남 최고 인민위원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동 여부와 방식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청와대는 5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북한 고위급 대표단장으로 방한하는 김영남 최고 인민위원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동 여부와 방식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단독 면담을 포함한 회동 가능성과 관련해, “아직 공식 일정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검토 중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남 위원장의 방한 성격에 대해 이 관계자는 “북한 최고 수반이 남측으로 내려오는 모양새”라면서, “우리 정부가 어떤 일정을 가져갈지 등에 대한 공식 견해는 조만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하는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김영남 위원장과 접촉할 것인지에 대해 이 관계자는 “미국과 북한 양측이 결정할 문제로 한국 정부가 언급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다만 “김영남 위원장의 방한으로 평창이라는 외교무대에 세계 각국 주요 수반들이 입장한 것 아니냐.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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