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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6 13:17:50
  • 수정 2018-02-06 13: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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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반대파인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이 통합신당인 미래당이 정체성이 없다고 비난하고, 또 통합 반대 의원들로 구성되는 신당인 민주평화당에서 당직을 맡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반대파인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이 통합신당인 미래당이 정체성이 없다고 비난하고, 또 통합 반대 의원들로 구성되는 신당인 민주평화당에서 당직을 맡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6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통합신당의 당명인 ‘'미래당’에 대한 질문에 “(당명에) 미래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가 전 세계 중에 별로 없다”면서, “정당의 어떤 철학이랄까 또는 정체성 이런 것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중재파였던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이 미래당에 합류한 것과 관련, “그 부분에 대해 굉장히 섭섭하게 생각한다”면서, “그분들이 판단을 잘못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또 민주평화당에서 당원이 아닌 사람도 당직을 맡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의사와 관계없이 (통합에 반대하는) 비례대표 의원 세 명은 (민평당에서) 중요한 당직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많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민주평화당 같은 경우는 호남에서 지지도가 굉장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는 상당한 성과를 낸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국민의당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 의원은 출당당하지 않고 스스로 당적을 옮길 경우 의원직이 상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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