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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1 1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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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 14시간 동안의 긴장감 속에서 안도의 한숨을 쉰 것은 관중이 모두 퇴장한 익일 자정 이후 부터였다.

 

[정재화 기자]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 14시간 동안의 긴장감 속에서 안도의 한숨을 쉰 것은 관중이 모두 퇴장한 익일 자정 이후 부터였다.
 

개회식 당일 선수, 관중, 응원단의 안전 연출자 119대원의 완전무결한 작전으로 대형사고 없는 안전한 2018개회식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개회식 당일 소방은 총괄지휘 소방청장(조종묵), 현장지휘는 소방본부장  (이흥교)으로 소방력(252명/48대)을 행사장 곳곳에 전진 배치해 촘촘한 안전작전을 펼쳤다. 

 

유사시 신고자와 강원도119종합상황실, 올림픽소방상황관제센터가 3자 통화시스템으로 신속,대응조치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개회식장 내외부에 2중, 3중의 안전 라인을 설치하고, 시시각각 연출되는 불꽃 동선을 따라 소방차량을 배치해 대형화재를 원천봉쇄에 주력했다.

 

또한 저체온증 및 심혈관계질환자 발생 등에 대비 들것, 자동제세동기 등 응급기자재를 비치 생명 안전 우선의 원칙에 입각한 구급활동과 함께,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대테러안전대책본부, 조직위 등 안전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올림픽 스타디움 후면에 중앙119구조본부 전문 화생방대응팀 배치 및 임시119안전센터도를 운영했다.

 

앞서 소방은 조직위원회의 사전 협의, 심야시간 관중 부상에 대비해 계단형 유도표지와 피난유도선 설치 및 강설.강우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드(논슬립)부착 등 관중 안전에 주력했다.

 

또 강릉 선교장 등 야간에 개장.운영되는 문화시설과 올림픽 경기장    밖에서 조리시설을 다루는 페스티벌 파크 등 음식업체 등에 대해 화재예방 순찰을 확행하는 한편,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시.군청 등 관계기관에 시설 경비강화, 자체 소방시설 비치 등 유사시 대비 화재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선수단은 물론 참가인 모두가 안전의식 수준이 고도로 향상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아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뜨거운 동지애를 느낀다. 앞으로 남은 올림픽 경기가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소방가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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