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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15 15:55:49
  • 수정 2018-02-15 16: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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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인천공항1터미널 밀레니엄 홀에서 ‘문화와 하늘을 잇다’ 설날 이벤트로 한복패션쇼가 열렸다. 팝페라 듀오의 라이브에 맞춰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진행된 한복쇼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강병준 기자]지난 14일 인천공항1터미널 밀레니엄 홀에서 ‘문화와 하늘을 잇다’ 설날 이벤트로 한복패션쇼가 열렸다. 팝페라 듀오의 라이브에 맞춰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진행된 한복쇼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성료의 기원을 겸한 이번 한복쇼는 국내최고의 한복인 숙현한복의 의상협력으로 한복전문 프로모션 팀 ‘한빛단(단장 김두천)’ 모델들이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멋지게 보여줬고 이어진 포토 월 촬영에서 현장의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한복패션쇼에서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씨어터에서 ‘2018 스마일 퀸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眞)을 차지한 이루아를 만났다.

 

먼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2018 스마일 퀸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에 당선된 소감을 들어 보았다. “다른 참가자들을 보면서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는 생각에 진이라는 타이틀을 받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꿈같았어요. 많은 사람의 기대와 응원 속에 이번 대회를 준비했었습니다. 힘이 나기도 했지만 때로는 부담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했었어요. 그렇지만 결과가 예상보다 너무 좋아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부터 먼저 들었어요.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진(眞)을 수상한 이루아는 “우선 저를 노심초사 염려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공인으로써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타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스마일퀸 진(眞)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내면과 외면을 가꾸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소로써 어느 곳에서나 제 젊음과 열정을 불사르고 싶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모델 활동으로 제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이어 ‘2018 스마일 퀸 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저는 어릴 적부터 미인대회에 출전해 상을 타보는 것이 제 꿈 중 하나였습니다. 마음속에서 늘 상상을 했고 기회가 생기면 꼭 하리라고 다짐을 했었기 때문에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면서, “올해 그 꿈을 이루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라면서 밝게 웃었다.

 

‘본인이 볼 때 진으로 당선되기 전과 당선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이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래도 당선된 힌 직후에 한빛단 자체에서 하는 활동들이 많다보니 조금 바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빛단을 협찬해주는 협찬사들의 프로모션 행사에서 모델로 활동하거나, 홍보활동을 하는 등의 일을 진행하고 있어요”라면서, “당선되기 전에는 제 꿈의 기로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당선된 이후로는 모든 초점이 한빛단으로 맞춰져 있어요. 한빛단 활동을 함으로써 다른 불필요한 생활들을 줄였습니다. 불필요한 생각들도 다 지워버렸고요. 내가 정확히 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현실 직시와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으로 힘을 쏟을 때인 것 같아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당선 이후에 한빛단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점에 대해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 을 들고 포토 촬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외국인 분들과 시민들에게 ’이런 옷을 입으려면(구매나 대여) 어디로 가야하나요?‘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들었었습니다.”라면서, “시민들을 대표해 저희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서 매우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의상이 사람들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이용의 루트와 홍보가 잘 되어진 것 같지 않았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2018 인천공항 문화예술 공연’ 봉사 활동에 대해서 “공연 연습할 때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주셔서 뿌듯했고 한빛단의 대표로써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면서, “함께한 한빛단 동료분들 다들 고생 많으셨고, 이런 뜻깊은 기회를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에 대해 “밝고 쾌활한 성격이어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어 쉽게 가까워집니다. 또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편입니다. 팀 단위로 활동할 때에는 리더를 잘 보조해 전체 팀이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들과의 협동심 하나만큼은 누구보다도 높은 것 같습니다”라면서 자신을 소개했다.

 

이루아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주는 것을 좋아하고 소이캔들, 디퓨저, 향수, 가구 리폼, 수제청 등등 직접 꾸미고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에 관심이 많다. 또 만들어서 좋아하는 분들께 선물하기를 좋아하는그는 언젠가 자신의 이름으로 어떤 무언가(?)를 직접 런칭해 보고 싶단다.

 

 

“다양한 문화를 좋아하다보니 여행을 좋아하고, 또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기 때문에 되고 싶습니다. 어릴적부터 되고 싶었던 꿈이었기에 항공운항과로 진학을 했습니다. 주변에 항공사에 입사한 동기들과 선배들로부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스튜어디스에 대한 환상은 전혀 없습니다. 학교를 졸업 후 모델 활동과 직장생활 그리고 여러 가지 대외활동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을 시도해보고 경험하면서 저에게 승무원이란 직업이 제일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라면서 스튜어디스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현재 한국영상대학교 스튜어디스과를 졸업했다.

 

그는 주로 자극적이고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인도커리나 태국요리 그리고 중국 현지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한식요리는 잘 만들고, 중국요리는 몇 번 시도해봤다. 그리고 태국요리는 한 번 시도해보고 싶단다. .

 

앞으로 한빛단의 홍보대사로서 꼭 하고 싶은 일과 계획에 대해 “인천공항에서뿐만 아니라 도심 내에서도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한복으로 많은 분들께 한복의 미를 알리고 싶습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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