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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20 2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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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총장 한태식)는 20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2018년 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966명, 석사 437명, 박사 98명 등 총 2,501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 사진제공/동국대

[김광섭 기자]동국대(총장 한태식)는 20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2018년 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966명, 석사 437명, 박사 98명 등 총 2,501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무슨 일을 하든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과감하게 도전하라”면서, “교정에 힘차게 휘날리는 대형 현수막의 문구처럼 여러분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고, 세상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권오춘 동문이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권 동문은 1961년 동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려운 경제적 여건을 이겨내면서 개인사업을 운영했다. 1980년 초허당 창작지원기금을 출연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을 지원해 ‘가난한 예술가들의 대부’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한 2004년 이후 총 26억 1천만 원의 초허당 기회장학금을 출연해 동국대 발전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생 수집한 미술품 300점을 동국대에 기증하기도 했다. 동국대는 이러한 권 동문의 모교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해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편, 2015년 제5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성혜진(법학과) 씨와 2017년 제52회 공인회계사에 합격한 윤종석(회계학전공) 씨 등 13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학교홍보와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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