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2-21 11:44:45
기사수정
청와대는 21일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로 방한했던 미국과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만나려던 계획이 추진되다가 무산됐다는 보도와 관련,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 청와대 전경/자료사진

 

[심종대 기자]청와대는 21일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로 방한했던 미국과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만나려던 계획이 추진되다가 무산됐다는 보도와 관련,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관련 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확인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방한했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만날 계획이었지만 회담 2시간 전에 북한이 이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신문은 양측의 만남이 청와대에서 한국 정부 인사들 참석 없이 이뤄질 예정이었다며 북한 측이 펜스 부통령의 추가 제재 발언과 함께 탈북자들 면담 사실을 문제 삼아 약속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펜스 부통령은 이 기회를 잡을 준비가 돼 있었고, 이 만남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강조할 기회로 삼으려 했으나 북한이 이 기회를 잡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80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