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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6 07:57:31
  • 수정 2018-03-16 07: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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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에서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 방지를 위한 독자적인 방역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제주항 동물검역센터’를 설치한다.

▲ 사진제공/제주도

 

[김진산 기자]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에서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 방지를 위한 독자적인 방역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제주항 동물검역센터’를 설치한다.

 

제주항 동물검역센터는 지난해 6월 제주도 방역사상 처음으로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오골계가 전북 군산에서 반입돼 도내 농가 6개소에서 발생한 이후, 제주항에 국경 검역 수준의 차단방역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추진했다.

 

총 사업비 1,050백만원(국비 293, 도비 757)을 투입해 가축운송차량 세척 및 소독 강화를 위한 거점소독시설과 전담 방역인력을 배치하기 위한 사무실 등 지상 2층.350㎡ 규모로 제주항 6부두 내에 올해 중 설치할 계획이다.

 

검역센터 설치가 완료되면 제주항을 출입하는 모든 가축운송 차량의 내.외부와 대인소독, 소독필증 자동 발급 등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보다 효율적이고 철저한 소독이 가능해진다. 

 

또 방역 전담인력이 상주 근무하여 반입되는 가금류에 대해 현장 AI 항원검사 및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는 등 현장 대응능력 제고는 물론, 타 지자체의 검역체계와 비교하여 제주만의 독자적인 차별화된 국경검역에 준하는 방역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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