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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4 22: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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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청년 근로자의 일자리 상생 가치에 대한 목표를 공유하는 ‘2018 일하는 청년시리즈’ 청년연금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이 열렸다.

 

[조윤재 기자]중소기업과 청년 근로자의 일자리 상생 가치에 대한 목표를 공유하는 ‘2018 일하는 청년시리즈’ 청년연금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이 열렸다.

 

남경필 도지사는 청년 연금 정책의 탄생 배경에 대해 “청년들에게 중소기업이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고 소득이 낮은 데다 복지가 약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키 위한 고민 끝에 나온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OT는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주제는 ‘경기도 청년 근로자 10년의 꿈을 말하다’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 도지사는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복지혜택 아닌 투자”라면서, “의지를 가진 청년에게 경기도의 동참이 합해지면 큰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어느 일정한 나이가 되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당을 주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은 본인과 사회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토크콘서트 중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뤄지는 정책인데 도지사가 바뀌면 중간에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라는 한 청년의 질문에 대해 남 지사는 “경기도는 도지사의 권한을 상당 수 야당에 나눠주고 도정을 함께하는 연정을 해왔다. 일하는 청년시리즈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과 함께 만들어진 정책”이라면서, “연정의 장점은 누가 도지사가 돼도 함부로 기존 정책을 흔들 수 없다”면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남 지사와 경성제닉스㈜ 강성구 이사, 그리고 청년근로자 3명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키 위한 ‘청년연금 발전을 위한 3자 공동 상생 약속’을 선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기도 일자리 재단의 주최로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렸고 청년연금 참여자 1500명과 도내 경제단체 및 중소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박영석 서강대 교수는 ‘중소기업 연금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고 경기도일자리재단 김화수 대표이사는 청년연금 사업안내와 향후 절차, 준수사항 등을 소개했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의 ‘청년 연금’은 만 18∼34세의 청년 근로자에게 10년간 최대 1억 원(퇴직연금 포함)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차 모집 당시 1만246명이 몰리면서 3.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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