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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5 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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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내 대학교 4곳 학생들과 마주앉아 주로 도내 문화컨텐츠 환경 조성과 창업 환경 등 진로에 대한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내 대학교 4곳 학생들과 마주앉아 주로 도내 문화컨텐츠 환경 조성과 창업 환경 등 진로에 대한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지난 2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제주대, 국제대, 제주한라대, 관광대 등 4곳의 총학생회 주요 임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원희룡 도지사의 주재로 도내 대학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도의 기본적인 과제중 하나로 도민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탐라문화광장, 관덕정 등 제주시 원도심을 중심으로 연중 상설 공연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제주의 특색을 살리면서 관광, 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청년창업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성빈 제주대 학생은 “콘텐츠 개발 사업을 위한 창업예비자 지원이나 창업공간 혜택과 함께 연국, 전시회 등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및 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고, 임용호 제주한라대 학생은 “동문 야시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청년들이 산지천이나 주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면 도내 문화들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가 마련될 것”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행복주택 신청 확대 △청년정책 홍보 확대 △취업지원 및 연계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약자 지원 정책 문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확대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다.

 

한편, 도는 이날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관련부서와 검토해 도정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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