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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7 16:41:17
  • 수정 2018-03-27 16: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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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오는 28일 오후 5시 가온예술단을 초청해 음악회와 함께 이번 달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로 가야사 복원의 시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 자료사진/부산박물관

[최준완 기자]부산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오는 28일 오후 5시 가온예술단을 초청해 음악회와 함께 이번 달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로 가야사 복원의 시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고 사전접수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날 오후5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연주 공연을 관람한 뒤 오후6시부터 부산박물관 부산관에서 진행되는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가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가신(家神)인 성주신에게 비는 굿인 성주굿으로 시작한다. ‘성조굿’이라고도 한다. 대개 마을 굿이나 개인집 재수 굿의 한 제차로서 행해진다. 가족의 액을 제거하고 재수가 좋아지기를 비는 재수발원이 목적이다. 상량식을 할 때에도 성주굿을 한다. 성주굿의 내용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리듬, 비트, 상황만으로 구성된 뮤지컬 퍼포먼스인 난타(찬조출연)를 선보이고, 세 번째 무대는 설장고 가락이 진행된다. 설장고는 농악의 판 굿에서 장구잽이가 혼자 나와 멋진 발림을 하면서 가지가지 장구가락으로 솜씨를 보이는 놀이이다.

 

네 번째로 꽹과리.장구.북.징의 사물(四物)놀이, 끝으로 걸립패와 남사당패가 연행하던 음악과 놀이의 종합예술인 판 굿이 진행된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이 많은 사람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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