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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9 17: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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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숲길을 거닐면서 궁궐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창경궁 숲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사진제공/문화재청

 

[강병준 기자]창경궁 숲길을 거닐면서 궁궐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창경궁 숲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재청은 사단법인 한국숲해설가협회와 함께 역사와 함께하는 창경궁 왕의 숲 이야기를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말마다 운영한다.

 

창경궁에는 국보 제249호 동궐도에 그려진 회화나무와 느티나무 등을 비롯해 약 150여 종 48천 그루의 수목들이 자리하고 있다. 왕실과 500여 년의 역사를 함께해온 고목들과 전각들이 어우러져 전통조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창경궁 관덕정에서 바라보는 가을 단풍은 관덕풍림(觀㯖楓林)으로 불리며 동궐 후원의 상림십경(上林十景)가운데 하나로 꼽힐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번 왕의 숲 이야기 프로그램에서는 숲 해설가와 함께 창경궁을 거닐며 조선의 역사와 관련된 수목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토요일에는 옥천교와 춘당지 중심의 수목들을 중심으로, 일요일에는 궐내각사 터 주변 수목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 반부터 진행되며 현장에서 무료(입장료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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