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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2 2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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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일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과 함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 사진은 서울 중앙보훈병원 중앙관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심종대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일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과 함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병실 내에 AI스피커와 IoT기기, IPTV가 설치된 ‘U+ AI 스마트병실’을 구축한다.

 

U+ AI 스마트병실은 노년층 환자가 많은 보훈병원 환자 특성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U+우리집AI 서비스를 이용해 음성으로 병실 내 IoT기기와 IPTV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노약자/치매환자 대상으로 AI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심리, 정신 치료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외래에 방문한 아이들이 진료 대기 중에 느끼는 불안감을 U+우리집AI의 ‘웅진북클럽’ 동화를 듣거나 ‘U+tv 아이들나라’ 컨텐츠를 시청하면서 안정감을 찾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휴게프로그램도 운영된다.

 

LG유플러스와 중앙보훈병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운영 결과를 지속 연구하고 발전시켜, 향후에는 이를 실제 환자의 치료 과정이나 원무.행정.전산 등 다양한 의료 사업 분야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 진행을 위해 양사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보훈병원 중앙관에서 ‘보훈병원 AI솔루션 도입을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양사의 역량과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병원 구축 공동사업을 통해 향후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신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핵심 자원과 전문 기술을 활용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AI 기술을 의료분야에 적용해 중앙보훈병원 진료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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