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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03 1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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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 명랑잔치소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는 지난 2016년 행자부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학로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아 대학로 골목경제 활성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별별공간 8개소, 새로운 공유공간으로 뜨다!

 

2016년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된 ‘별별공간’은 버스킹 및 이벤트를 위한 ‘명랑 잔치소’를 비롯한 8개 공간(인포메이션, 마켓 실험실, 모두의 작업장, 낭만 영화관, 뒹굴뒹굴 놀이터, 쉬엄쉬엄 휴게소, 액션스테이션)으로 주민과 대학생들의 새로운 공유공간으로 뜨고 있다.

 

특히, 통통 뛰어올라 스트레스를 푸는 트램플린이 마련된 ‘뒹굴뒹굴 놀이터’는 대학생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젊은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대학로 랜드마크로 떠오를‘액션스테이션’은 대학로에 분산된 ’별별공간‘의 주 거점 공간인 총괄사무소로 쓰일 예정으로.  오는 5월 준공예정이다.

 

▷ 대학로 프로그램, 역량 있는 주민공동체가 진행하다

 

순천시는 2016년부터 주민과 대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기획.추진하는 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동체’ 육성 결과, 2018년 대학로 활성화 프로그램은 ‘삼산풍류단’과 ‘청춘오지라퍼’가 직접 진행한다.

 

먼저,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추진하기 시작한 ‘만나고 즐기고 또 보장’이란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고고장’은 ‘삼산풍류단’에서 추진한다.

 

양지현 대표를 주축으로 하는 ‘삼산풍류단’은 상가번영회 및 청년활동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자체적으로 운영한 ‘3월 고고장’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4월 고고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도한 ‘대학로 페스티벌’은 청년활동가와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청춘 오지라퍼’에서 운영한다.

 

허남석 대표를 비롯한 최병광 순천대 동아리 협회장을 주축으로 운영되는 ‘청춘 오지라퍼’는 1차로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학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대학로 인포메이션

 

1차 페스티벌은 대학에서 활동하던 동아리들이 대학 밖인 대학로에서 동아리를 홍보하고 장기를 뽐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페스티벌로 만들었다.

 

본격적인 끼를 펼칠 2차 페스티벌은 오는 5월 중순 5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 고품격, ‘체험.문화 프로그램’으로 대학로 격을 높이다! 

 

시는 대학로 거주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내손으로 워크숍’과 12개 단체에서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별별공간‘ 인 ’모두의 작업장’에서 진행되는 ‘내손으로 워크숍’은 체험프로그램으로 ‘퀼트’와 ‘목공’을 추진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퀼트’는 오는 4월부터 총14회에 걸쳐 파우치와 손가방 만들기에 도전하며 소액의 유료체험비로 운영한다.

 

‘별별공간’인 ‘명량 잔치소’ 주변에서 운영될 ‘목공’은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총3회 4, 5, 6월 고고장 운영 시 진행되며 빵도마, 찻상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상시 운영될 ‘문화프로그램’은 공모로 선정된 12개 단체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로 인문학 버스킹, 입체낭독극, 보드게임체험, 퓨전 재즈, 청년유랑단 거리 갤러리 등이다.

 

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대학생, 공무원들이 노력한 결과 대학로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을 키우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올해는 ‘주민공동체’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이 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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