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4-05 00:28:16
기사수정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이자 시대의 아티스트 신중현의 명곡이 뮤지컬로 탄생한다.

▲ 사진제공/CJ문화재단

 

[강병준 기자]한국 대중음악의 거장이자 시대의 아티스트 신중현의 명곡이 뮤지컬로 탄생한다.

 

신중현이 부른 히트곡 ‘미인’을 타이틀로 내건 뮤지컬 ‘미인’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신중현의 음악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KPOP 메들리 음악으로 선택된 ‘미인’, 평양에서 공연된 3번의 공연에서 모두 불려진 ‘아름다운 강산’ 등 원더걸스, 마마무, 하현우, 윤종신, 최근 CJ문화재단 ‘튠업 프로젝트’까지 수 많은 후배 아티스트에 의해서 커버될 정도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지금도 회자되고 사랑받고 있다.

 

뮤지컬 ‘미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크리에이티브팀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4년부터 4년의 기획, 개발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우수 신작의 후보로 선정됐고 뮤지컬 장르의 매력을 살리는 정태영 연출가와 이희준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명곡을 새로운 스토리로 만들어냈다.

 

곡을 선정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수많은 신중현의 명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미인’은 총 22곡의 히트곡으로 전곡이 구성돼 있다. 타이틀과 동명이자 한국 대중 음악의 상징적인 명곡 ‘미인’은 물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드라마틱한 ‘아름다운 강산’, 폐부를 찌르는 듯한 고음의 서정적인 ‘봄비’, 유쾌한 리듬과 가사의 ‘커피 한잔’, 애잔한 감성이 담긴 ‘꽃잎’, ‘빗속의 연인’, 화려한 댄스와 세련된 멜로디의 ‘리듬 속에 그 춤을’ 등을 김성수 음악감독이 뮤지컬다운 다양한 악기의 풍성한 사운드와 세련된 편곡을 통해 높은 음악적 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미인’은 1930년대 무성영화관 하륜관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394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