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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1 00: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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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404만 주를 처분키로 했다.

 

[심종대 기자]삼성SDI가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404만 주를 처분키로 했다.

 

삼성SDI는 10일 공시를 통해 삼성물산 주식 404만 2천758주를 5천822억 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5.08%에 해당한다. 삼성SDI 측은 처분 목적을 “순환출자 해소 및 투자재원 확보”라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2년 전 삼성SDI의 삼성물산 500만 주 매각 결정은 잘못됐다”면서, 삼성물산 주식 404만 주(2.1%) 추가 매각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오는 8월 26일까지 삼성물산 주식 404만 주를 처분해야 했다.

 

삼성SDI의 삼성물산 주식 매각 결정에 따라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7개에서 4개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삼성 측은 남은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해 삼성SDI 외에 삼성전기와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삼성물산의 지분도 앞으로 처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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