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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2 0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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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중국 하이난성(海南省) 보아오(博鰲)에서 개최된 제18회 보아오포럼에 5년 연속 참가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면서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활동을 펼쳤다.

▲ 사진제공/한화

 

[심종대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중국 하이난성(海南省) 보아오(博鰲)에서 개최된 제18회 보아오포럼에 5년 연속 참가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면서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활동을 펼쳤다.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는 11일 오전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주재하는 지도자좌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세계 2위 철강회사인 바오우(宝武)철강그룹의 천더룽(陈德荣,Chenderong) 회장,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생명의 양밍셩(杨明生,Yangmingsheng) 회장, 중국기계공업그룹의 런훙빈(任洪斌,Renhongbin) 회장, 천스칭(陈四清,Chensiqing) 중국은행장, 일본 토요타자동차 이사회 의장인 다케시 우치야마다(Takeshi UCHIYAMADA) 등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인 50여명이 초대됐다.

 

시진핑 주석이 주재하는 좌담회에 김동원 상무가 공식 초대된 것은 김 상무가 2016년 보아오포럼 ‘영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된 바 있고, 3년 연속 공식 행사 패널로 활약하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리더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김동원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아오포럼 내에 유일한 스타트업 및 블록체인 라운드테이블을 주최하면서 아시아 각국, 그리고 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한화는 1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보아오 공작청 주회의장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세션을 진행했다. 

 

▲ 사진제공/한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 10개국 15명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각국의 블록체인 산업 현황 및 특징을 공유하고, 또한 블록체인 글로벌 생태계 구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고, 블록체인의 가치와 분산경제의 발전을 논의했다.

 

특히, 블록체인 라운드 테이블에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분산경제포럼 공동 주최자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허브인 업그라운드의 한승환 대표,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카이버 네트워크(KNC)의 로이 루(Loi LUU) 대표, 토요타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테스트 데이터 공유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는 독일 빅체인DB의 창업자 트렌트 맥커너히(Trent McCONAGHY), 핀란드 난민의 정착과 고용의 안정성을 돕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 모니(MONI)의 창업자 안띠 펜나넨(Antti PENNANEN)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개방혁신의 아시아, 번영발전의 세계’를 주제로 시진핑 주석은 3년 만에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개막 연설을 했고, 3년 임기의 새 이사장에는 한국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는 지난 2016년 ‘영 리더스 라운드테이블(YLR)’ 공식 패널로 참석했던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10여명의 영 리더들과 '거리(distance)에 대한 재정의'라는 주제로 자유토론을 펼쳤다.

 

한화는 국내 보험사 최초의 핀테크 센터인 ‘드림플러스 63’ 및 강남권 최대의 공유 오피스인 ‘드림플러스 강남’을 통해 청년창업 지원 및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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