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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14 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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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이면 가장 봄다운 봄 색깔을 드러내는 삼척시 근덕면 맹방리!! 삼척시가 대표적인 봄 축제인 유채꽃축제에 이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모스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삼척시는 미로면 내미로리와 고천리 일대 약 12만㎡의 부지에 내년부터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두 차례 해당 지역 주민들과 꽃밭조성에 대한 실무회의를 마쳤고, 교동 코아루타워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흙을 이용해 이달 말까지 꽃밭부지 조성을 위한 객토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미로면은 이승휴의 유허지인 천은사와 조선 왕조의 뿌리 준경묘, 영경묘 등 역사 깊은 문화재가 자리 잡고 있고, 축제가 열릴 내미로리 및 고천리 일대는 산을 둘러싼 평지인데다 자연적으로 조성된 연못이 있어 코스모스 축제와 부대행사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되었다.

시는 내년 1월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5월경 코스모스를 파종하여 9월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척 코스모스 축제는 지난 2005년부터 정상동 오십천 둔치에서 세 차례에 거쳐 실시되었으나, 잦은 태풍으로 행사장이 침수되고 코스모스가 도복되는 어려움이 있어 중단되었다.

미로면에서의 코스모스 축제 부활로 시민들에게 멋진 가을이벤트를 선물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삼척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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