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대 기자]대한항공 노동조합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등 사내 3개 노조가 ‘갑질 의혹’이 제기된 조현민 전무의 파면을 촉구했다.
대한항공 노조 등은 20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잇따라 폭로되는 갑질 의혹에도 회사가 사과나 반성 없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부실한 사내 견제 시스템으로는 회사의 성장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조현민 전무의 대국민 사과와 조 전무에 대한 파면을 요구했다.
대한항공 노조 등은 “재발 방지 약속 등을 포함한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력한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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