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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2 14: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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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은진미륵으로 알려진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국보 제323호로, 추사 김정희의 글씨 3점을 보물로 지정했다.

▲ 사진/문화재청 제공

 

[강병준 기자]문화재청은 은진미륵으로 알려진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국보 제323호로, 추사 김정희의 글씨 3점을 보물로 지정했다.

 

문화재청은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고려 광종의 명으로 만든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대범한 미적 감각을 담고 있어 우리나라 불교 신앙과 조각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점이 인정돼 국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지정된 추사의 글씨 세 점 중 대팽고회의 경우 작가가 세상을 뜬 해에 쓴 작품으로 노 서예가의 인생관과 예술관이 응축돼 있고 나머지 두 작품도 완성도 면에서 김정희 서예의 수작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보물이 된 추사 글씨는 모두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품이다.

 

문화재청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4건의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활용토록 지방자치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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