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4-29 12:38:46
기사수정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계속키로 했다.

 

[심종대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계속키로 했다.

 

청와대는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밤 9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15분 동안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 같은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을 축하하고, “특히 판문점 선언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목표를 확인한 것은 남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들에 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시기와 관련해서는 남북정상회담 성공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북미정상회담을 가급적 조속히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장소와 관련해서는 2~3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하면서 각 장소의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길고 매우 좋은 대화를 막 나눴다”면서, “일이 매우 잘 되고 있다. 북한과의 회담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03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