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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30 09: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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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이야기를 담으며 시민과 함께해 온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보다 풍성한 거리 예술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안산문화광장과 화랑유원지를 포함한 안산시 일대에서 시민예술가들과 전문예술가들이 어울려 호흡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 팝업아지트#놀이하는도시 관련 작품 사진

 

[강병준 기자]안산의 이야기를 담으며 시민과 함께해 온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보다 풍성한 거리 예술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안산문화광장과 화랑유원지를 포함한 안산시 일대에서 시민예술가들과 전문예술가들이 어울려 호흡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의 가장 황금 타임에 다양한 끼를 가진 안산의 시민예술단체들의 유쾌한 난장 ‘시민버전3.0’이 진행된다. 댄스, 타악, 태권도 시범단, 연주팀 등 안산의 35개 단체, 400여 명이 참여하고, 시민이 광장의 주인이 되어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을 펼친다.

 

▲ 올리비에 그로스테테 - 시민의 건축 Yverdon DSC_6042_ⓒ DxO

 

올해 3회째를 맞는 ‘시민버전 3.0’은 특별히 시민예술가들이 5번의 사전 워크숍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직접 거리에 나가 공간에 대해 고민하면서 장소를 선정했고,  또한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함께 만든 커뮤니티 댄스로 난장의 끝을 완성했다.

 

시민버전3.0’의 공연은 5월 6일 오후 5시부터 광장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 위티 룩 - 위티 룩의 서커스 워크숍ⓒGrassmarket_CircusPromo_High_5

 

또한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 ‘팝업아지트#놀이하는도시’는 총 5개 작품으로 지난해 보다 작품이 늘어났다. 그만큼 다양하게 참여가 가능하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하는 연령층의 폭도 넓였다.

막대나무로 구조물을 만드는 ‘스토커 떼아뜨로’의 ‘기대어 놓다보면’과 종이상자로 10m이상의 거대한 건축물을 만드는 ‘올리비에 그로스테테’의 ‘시민의 건축’은 관객들의 예술적 참여가 없이는 완성되지 않는 커뮤니티 아트이다.

 

보기만 하던 서커스를 배워볼 수 있는 ‘위티 룩’의 ‘위티 룩의 서커스워크숍’은 어린이들도 쉽게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서커스 도구도 직접 체험해보고 거리공연예술가가 되어 볼 수 있다. 

 

▲ 데스비오 콜레티보 - 눈 먼 자들 ⓒCegos_Sao Paulo_Eduardo Bernardino 01

 

공연에도 관객의 참여가 빠질 수 없다. 온몸에 진흙을 바르고 거리를 거니는 작품인 ‘데스비오 콜레티보’의 ‘눈 먼 자들’은 성인을 대상으로 시민배우를 모집해 축제당일 함께 작품을 선보인다.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음색야차’는 관객이 연출-디렉터가 된다. 노래에 맞는 의상을 관객이 고르고 ‘야마가타 트윅스터’ 가 부르는 7곡을 노래하고 춤춘다. 또 ‘운프로젝트그룹’의 ‘정서공유 프로젝트-비트윈’도 현장에서 게릴라로 관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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