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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30 16: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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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9일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지하철 인프라에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커넥티드 메트로(Smart Connected Metro)’ 구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LG유플러스

 

[우성훈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9일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지하철 인프라에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커넥티드 메트로(Smart Connected Metro)’ 구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과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SCM(Smart Connected Metro) 구현을 위한 실증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스마트 커넥티드 메트로를 위해 ▲‘드론을 이용한 교량 안전진단’, ▲‘IoT 모터진단’, ▲‘청소용 로봇 운영’ 3가지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실증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지하철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미래 기술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IoT 모터진단은 지하철 운영에 중요한 시설인 냉각기, 공조기 등의 전원 공급 패널에 IoT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이 디바이스로부터 모터의 전류/전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현재 시설 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 

 

청소용 로봇은 정해진 구역을 스스로 청소하고, 충전이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복귀 할 수 있어 지하철 역사 내부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청소 중 고객을 인지하는 경우 “청소 중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잠시 비켜주시겠어요?”와 같이 안내 음성도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실증사업에 앞서 스마트 커넥티드 메트로 서비스의 기본 인프라 마련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인프라에 LTE 기반 ‘안전관리무선통신망’ 구축을 이달 말 완료했다.

 

안전관리무선통신망은 서울교통공사본사에 위치한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이 지하철 1~8호선에서 발생하는 이례상황에 대처하는 콘트롤타워(control tower)가 되어 운행중인 지하철 차량과 역사 등 지하철 인프라 간에 빠르고 원활한 통신을 가능케 하는 전용 LTE망이다. LG유플러스의 LTE 무전기와 IoT헬멧도 함께 적용돼 비상 상황 시 이들 디바이스로부터 전송된 현장의 실시간 모습을 토대로 지휘 통제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당사의 일등 ICT 기술 역량을 동원해 서울교통공사와 세계 최고의 안전한 지하철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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