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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2 00: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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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보호구역 마라도를 보존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발벗고 나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마라리마을회(이장 김은영)는 매달 1일을 ‘마라도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해 마라도에 거주하는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형태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김진산 기자]천연보호구역 마라도를 보존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발벗고 나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마라리마을회(이장 김은영)는 매달 1일을 ‘마라도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해 마라도에 거주하는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형태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라도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문화재보호구역이자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된 천연보호구역으로, 지난 한해 약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마을회에서는 이러한 방문객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쓰레기 문제 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환경정비의 날을 마을회 내부정관으로 정해 시행하고 있다.

 

마라리마을회 김은영 이장은 “우리 마을은 소중한 자연유산인 마라도를 깨끗이 보존 관리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이러한 관광객 방문증대를 통해 마라리민들의 복지도 함께 향상시키는 노력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환경정비의 날은 행정의 지원 없이 지역주민 스스로가 지역 보존 노력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마라도 매력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는 제주관광공사에서도 마라도 환경정비의 날에 참가하여 사회 공헌활동인 ‘JTO 허염지기봉사단 인(in) 마라도’를 추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마을회의 정화활동을 통해 마라도만의 섬다움을 보존하고 관광객들로 하여금 한층 더 깨끗한 섬의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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