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5-09 07:48:57
기사수정

▲ 양재천변 걷기

[오기순 기자]쾌청한 날, 동호인들과 함께 자연 속을 걷는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는 이들이 있다. 대한치매예방협회, (사)국제여가문화협회, R브레인테라피연구소가 그들이다.

 

7일 치러진 치매예방 걷기대회는 서울둘레길 4코스의 일부인 양재천에서 이뤄졌다. 아름다운 꽃들과 이름 모를 들풀, 잉어, 두루미류가 살고 있는 양재천은 건강과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하천으로 천변을 느리고, 바르게 걷기 위한 행사는 시종 즐겁게 진행됐다. 치매예방운동으로 준비체조를 하고, 실버인지체조, 라인댄스 등으로 모처럼 쾌청하게 맑은 서울 하늘 아래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신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즐거운 실버인지체조

 

오월의 푸름 속에서 사람들도 모두가 푸르러지는 듯 한 즐거운 행사였다. 그런 가운데 걷기 전문가들로부터 개별적인 걷기지도가 이루어져 자연과 하나 되어 건강과 행복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방글이팀, 무無팀, 행복팀, 미소팀,,,,팀 이름만 들어도 그들이 추구하는 바를 알 수 있다.

 

치매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라 한다. 그 중에서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치매예방을 할 수 있다면 가장 효과적인 건강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연 속에서 바르고 유쾌하게 걸을 수 있다면 건강은 보장되는 것이 아닐까? 이번 행사는 건강백세 시대에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요구되는 요즘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는 행사라 할 수 있겠다.

 

걷게 되면 언젠가는 목표에 도달한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목표는 건강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이 걷는 모습을 전문가로부터 세밀하게 관찰되고 교정된다면 건강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단순히 바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해 질 수 있는 것이다. 한반도 남북 두 정상이 같이 걷는 것으로 회담의 정점을 장식하는 것처럼 같이 걸음으로서 같은 생각을 교류할 수도 있는 것이다. 친환경의 삶이 요구되는 요즈음, 우리 모두 자연 속으로 나아가 즐겁고 바르고 유쾌하게 걸어 볼 일이다.

▲ 치매예방 걷기대회

지난해부터 이런 행사를 해오고 있다는 관계자는 "바르게 걷기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고 치매예방 및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즐겁게 살 수 있다"면서, 앞으로 한 달에 한번씩 대한민국 곳곳을 다니며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도 알리고 건강하고 바르게 걷는 것을 통해 즐겁게 행복하게 치매없이 백세건강을 누리는 캠페인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407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